성북동 담집 주택설계 에이오에이

성북동 담집 the wall house

location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Seongbuk-dong, Seongbuk-gu, Seoul, Korea

year : 2018 project

use : 단독주택 single-family house

area : 798m² (241)

성북동 담집 정면

성북동 동네의 성격을 잘 드러내며 도로변에 늘어선 담장은 사적영역의 보호와 공공의 개방감 사이를 중재하며 나타난 사회적 산물이다. 성북동 담집은 이러한 담장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함으로써 담 혹은 벽에 대한 건축적 유희와 사회적 물음을 동시에 던진다. The walls along the street in Seongbuk-dong are the social outcome that intervene the privacy and the publicity. The Wall House shows architectural playfulness and casts social questions at the same time by taking an ambiguous attitude on these walls. 

성북동 담집 에이오에이

 

공공의 담과 건물의 벽 사이공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스케치, 모형 

Sketches and models show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ublic wall and the wall of a building

성북동 담집 정원 입면

기능을 고려한 다양한 형상의 볼륨들은 도로변 담장에 닿을듯 말듯 하며 살짝 걸치기도 하고, 결국엔 담장 위에 올라앉음으로써 담과 벽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데 반해 정원 쪽 입면은 고전적 질서를 가지며 다소 엄숙함을 자아내는데, 이러한 대비는 르 꼬르뷔제의 초기작, 빌라 슈보브가 정원과 도로변 담장에 보였던 태도를 전복하며 맥을 같이 한다. While touching the wall or slightly being hung on it, various volumes considering the function sit on the wall eventually obscuring the boundary between the fence and the wall. On the contrary, the garden side has a solemn classical order. This contrast is in line with Le Corbusier’s early work ‘Villa Schwob’ but overturns its attitude to the garden and the street. 

성북동 담집 현관 측면 에이오에이 단독주택
성북동 담집 르코르뷔제 villa schwob
1/4

'폐쇄적이지 않으면서도 비어보이지도 않아야 한다'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집은 방들로 잘게 나뉘면서도 정원뷰를 가진 1층 거실은 통통한 핑크 대리석 기둥들과 커다란 미닫이 나무문으로 인해 유동적 개방감과 시각적 안정감을 동시에 지닌다. Under the user’s contradictory requirement that the house be neither closed nor open, the wall house is divided into several rooms but the living room with a garden view has both a fluid sense of openness and visual stability due to chubby pink marble pillars and large wooden sliding doors.

성북동 담집 지하 선큰 정원 에이오에이 단독주택
성북동 담집 평면 엑소노메트릭 서재원 스케치

 

정원쪽으로 느슨하게 구획된 공간은 담장쪽으로 가면서 점점 컴팩트해진다.

The loosely partitioned space towards the garden becomes increasingly compact as it moves towards the fence.